일상노선

즐거운 만남

라라유 2014. 4. 4. 03:44

 이번주에 있었던 즐거운 만남은 술똥모임과  영어회화수업 인데요

 

처음 스타트는 술똥모임으로 합시다

갑작스런 모임이여서 다들 시간되는 밤늦게 9시쯤 만났습니다

 

이날은 예자가 체해서 빠지고 유히라는 친구는 서울에서 있기때문에

 

저 꼭두 콩 매미 요렇게 4이서 만났습니다

꼭두는 남친보러 서울갔다가 오는길이라길래

 

일단 콩과

 

매미랑 만났어요

매미의 또다른 별명은 샘공주입니다

항상 거울은 필수염!

 

 

 

 가볍게 먹자는 의미로 , 그리고 이곳에서는 반값세일을 하니깐 스파클링으로!

 

 

 

기본안주가 감튀+과일

좋아유 아이러브감튀!

 

 

다들 선택고자로 있길래 제가 그냥 좋아하는 순두부로

순두부 짬뽕탕으로 시켰습니다

 

 

한 이때 스파클링 먹고 슬슬 취기가 올랐을때 같네요

특히 제가 많이 취해보이네요

 

 

 

 

한창 신나게 수다 떨때쯤 꼭두가 왔어요

꼭두는 항상 긴머리였는데 단발하고나서 뉴페이스가 됬어염

 

 

뭐 이건 약간 선배가 주는 술 받기 싫은 느낌인데?

 

 

한 세시간동안 얘기하면서 먹다보니 쌓인건 술병뿐

 

 

이날의 목적은 간단히 였는데!!

분명 간단히 였는데!!

아쉬워서 이차로 발걸음 돌렸습니다

 

 

매미의 추천으로 온 술집

신기하게 아이스티와 프레첼을 기본안주로 주네염

 

 

미역국과 해쉬브라운도 기본안주

 

 

그냥 시킨 안주

아마 치즈불닭 이였던듯

 

 

한껏 취한 feeling

 

 

5분뒤 그녀는 잠들어요

 

 

 

다이다이

넉다운

 

그렇게 콩은 죽었고

셋이서 열심히 먹다가 콩을 안전하게 집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콩도가고 꼭두도가고

 매미랑 저랑은 같은 집방향이여서 항상 같이가는데요

이날은 밤인데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같이 걸어가기로했습니다

가다가 내기를 했는데 내기에서 진 매미는 결국 쌍쌍바를 삽니다

 

 

사이좋게 나눠먹으면서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콩 덕분에 재밌는 하루였으리!

 

 

 

 

 

그리고 매주 기다려지는 화요일과 목요일

바로 영어회화수업인데요

 

화요일 쉬는시간에 콜린이 가져온 과자는 참 ing

 

 

오늘은 콜린이 일본캔디를 가져왔습디다?

 

 

맛있으면 또 사먹으라고 클로즈업도 시켜줬는데

 

 

알고보니 미호가 가져온거였어요!!

미호는 일본인인데 진짜 친절합니다 꺄 완전 베푸는 맘까지 이뻤네염

저거 캔디가 연유?이런맛인데 진짜 진짜 맛있었음요

 

옆에 완기오빠는 제가 사진찍으니깐 포즈도 취해주셨어요  땡스 김!

 

 

 

다음 콜린의 선물은 바로 버터와플!

예전에는 다양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다양해져서 쉬는시간에 가져오는 과자를 기다리는맛도 쏠쏠합니다

갈수록 재밌는 수업인것같아서 너무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꾸준히 즐거운 수업이였으면 좋겠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