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버스

안녕하세요 월요일입니다.

월요병 잘 들 이겨내셨는지요

으아 저는 몸살이 걸려서 오늘 하루 골골 대면서 있었네요

그래도 주말동안 별일은 없었지만 포스팅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컴퓨터를 켰습니다

님들은 저처럼 환절기에 감기걸려서 고생하시지마세요

그럼 포스팅을 시작해볼까요?

금요일밤에는 엄마와 같이 떡을 해먹었습니다.

할머니가 준 쌀가루로  반죽을하고

깨속도 만듭니다

저는 깨떡만 먹거등여

밤속은 할무니가 전날 주고가신걸로 준비를 합니다.

반죽을 떼어서

속을 넣고 모아줍니다.

모양도 송편마냥  이뿌게 내주어유

저는 하다가 자꾸 터집니다

쌀가루는 너무 어려와요 쏘 디피퀄트

이쁜건 엄마꺼

못난건 내꺼

토요일

첫 알바 출근입니다 ㅎ.ㅎ 한때는 카페알바가 신물났었는데 또 막상 간만에하니 좋네여 

마트 안 카페에서 주말알바를 시작했는데요. 뭐 혼자해서 편합니다

손님이 너무없어서 시간이 안가지만 또르르...

오늘은 후평점마트입니다.

오픈준비를 합니다

쓸고 닦고 테이블도 닦고 커피머신 세팅도하고

손님맞이 준비 완료!

아침햇살이 좋아서 한컷

12시간 내내 할것도 없고 뭐 안볼것이지만

혹시몰라서 가져온 책들 그리고 밧데리만땅 핸드폰은 필수

가시는 마트손님과 아이컨택을 잘 할수 있는 내자리

나는 12시간 내내 눈이 피로했다고 한다.

셀카도 찍고

카페의 꽃

음악 선정도 하고

아침이니깐 캔택마아이즈오프유 정도 듣습니다

그게 뭔 노래냐고요? 들어봅시다 다같이

올 투게덜

커피머신이 쥬우우운내  개 꼴아도 좋습니다

맛만 좋음 좋은거니깐요~~~~ 안그래요?

이것저것 하고 손님도 받고하니

금방 하루가 가네요

5시쯤 싸온 청포도를 주섬주섬 꺼내먹어요

못본 미스코리아 재방송도  재생시켜놓아요

 스피커대신 일회용컵으로 준비를 마친뒤

저녁 도시락도 꺼내서 저녁을 먹습니다

이후로 사진이 없는것을 보아하니

손님을 좀 받다가 마감을 하고 벙커오빠 생일 파티를 갔던것같습니다. 

엄청난 술파티를 하고 집으로 귀가한것으로 기억됩니다.

다음날, 일요일

오늘은 봄내점 마트로 갑니다

캬 여기는 카페가 좀 구석지기는 하다만

혼자일하기 너무 좋아요

다만 손님이 없다는게 함정

오늘 오픈준비는 아침이니깐

 에릭베넷으로 선선하게 갑니다

건조한 온풍기바람을 위해 인공눈물과

입술보호제

오픈준비를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1시입니다

점심을 먹어요

뭘 먹을까 하다가 마땅치 않아서 육개장과 후식오린지

당빠 라면은 김치와 밥 아닙니까

저녁도시락을 조금 까먹어야 또 제맛이죠?

전날 숙취와 소화가 안되서 매실액 타온것과 설탕에스프레소

뭐 그리고 아점

점심을 먹고 손님이 뜨문뜨문 오시길래 좀 받고

나른나른 할때 쯤 요즘 미스코리아에 빠져있기 때문에 ost를 반복재생

간만에 오렌지 아메리카노도 해먹습니다

이때가 오후 3시쯤이였나

손님이 총 10명도 안오심

으어어어어 놀러와요 여러분

오묘한 맛이에요

저는 이제 한번먹고 괜찮아서 즐겨먹어요

어쩌다가 오렌지쥬스 넣어먹었는데 맛있길래 먹고

어제는 처음으로 진짜 오렌지즙으로 해봤어요. 괜찮던데요?

레시피는 올려두었어요 

http://rara1114.tistory.com/14

이것저것하고 손님도 받고 책도읽고하니

친구들이 잠깐 놀러왔어요

파이터

유동

말랑이

삼인방이네요

'야야 잠만 찍지말아봐 ㅡㅡ'

'자찍어 브이vvvvvvvvvvvvvvvvvvvv'

그렇게 그들은 잠깐있다가 몽짬뽕을 먹으러 갔답니다

고작 이틀일했다고 몸이 쑤셔서 바로 집으로 버스타고 귀가했어요

이번주에도 알차게 보내고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아시죠? 저는 댓글로 먹고삽니다 우거우거억

사랑해요 여러분 안녕^-' 

아참 깜빡할뻔했네요

오늘의 선곡입니다

오늘은 홍대감성으로 할께요

들으면 울컥울컥한 노래들

느낌아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