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버스

다들 불금 잘 보내셨나여? 저는 불금의 낮에 학다리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와 등산후 막국수에 동동주를 했습니다.

포스팅을 할랬는디 까먹고 핸드폰 밧데리를 안챙겨와서 좋은 포스팅먹거리가 날아갔네유

 입닥치라고 하시겠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미룰순 없으니 폰사진첩에 있는 사진들을 끌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그동안 놀지못한것에 분풀이하듯 일주일동안 그동안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무진장 먹고 놀아났습니다

제목만큼이나 주제는 최근 일주일의 먹은기록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염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친구중에 말랑이라는 친구가 있어여

말랑이와 돼껍이랑 삼겹살먹은날이네여

고깃집과 된장찌개냉면은 필수코스죠

빠지는 코스라면 앙꼬없는 찐빵신세

이차먹방은 제가 젤 좋아하는 깐풍기 집으로

여기는 제가 23년간 먹었던 깐풍기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겠뜸

배불러서 아마 이때 말랑이랑 볶은 죽순만 다먹고

고기는 나중에 알바끝나고 온 파이터가 다 먹었다능

이날 제대로 먹방먹방 찍었습니다 아마 이때 12시였나

배가 터져서 집갈라다가 새로 오픈한 이쁜 비어쌀롱이 눈에 들어와서

세명은 그냥 서로 말이 필요없이 일단 들어가 착석합니다

맥주를 시키도 우리는 안주빨이니깐 치즈스틱과 감튀를 시킵니다

치즈스틱이 정말 그야말로 쩔어요

그리고 당신들의 눈보호를 위해서 눈을 감으세요

귀엽지 않아서 슬픈닝겐들

귀여운 척이라도

몇일뒤 파이터가 일하는 베라로 말랑이랑 놀러갑니다

역시 베라는 알바하는 친구가 있어야 제맛

홍홍홍

파이터씨 우리 리필해주느냐고 수고가 많아요

아이스크림을 먹고 저는 계만두라는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술을 거하게 먹으며 불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 수 있음 오라고 말했는데 말랑이는 제 유동을 데리고 왔습니다

유동이란 유치원 동창

결국 파이터씨는 알바가 늦어 못왔다능

그렇게 우리는 이사진을 하얗게 불태우며 불금!불금! 을 외치고 집으로 떠났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술로 고생앓이를 하고 5일인가? 지난뒤

 드디어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날이 왔습니다.

두근두근

금메달 척 하고 붙으라고 떡을 먹습니다

이거슨 무려 찰!떡!

치즈처럼 늘어나길래 시도했는데 실패 ㅎ

 돌돌돌돌 ㅁ 말아서

꿀에 돌돌돌 말아서 한입에 넣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하루가 가고 다음날인 여자 스케이팅 두둥

이날은 역시 야식은 만두라며 영어회화가 끝나는 길에 농협에들려 만두 만두 만두 만두! 노래를 부르며 사왔습니다

역시 만두는 찐만두

단무지는 애교

만두를 막 먹을라는 차에 적이 나타났습니다

울아부지는 내만두 5개를 드시고 달아나 주무십니다(정확히 기억함)

 아부지미워 ㅠ

아쉬움으로 뭘로 달랠까 생각중에 컬링이 나옵디다

오 컬링이면 닭똥집이 좋겠다 생각하여

데리야끼 닭똥집 볶음을 먹었습니다.

닭똥집 볶음 덕인지 컬링이 이겨서 기분이 짱짱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먹은 막국수입니다.

종팔이(남자인간 아니고 남자친구)를 통해 알게된 친한오빠네 집에가서 먹었지라요

등산을 췍췍 하고

학다리랑 먹고싶었던 메밀부침과 막국수 동동주를 먹었지라요

아아아아아아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명가!!!!!명가!!!! 화이팅!!!!!!! 명가막국수 화이팅!!!!!

 행복한 하루였습니당 다들 굿밤하세여 찡긋^_"